泰一 | Cover | 在光华门(圭贤) - 卖安利的小炸鸡
넌 어땠는지 아직 여름이 남아
왠지 난 조금 지쳤던 하루
눈이 부시게 반짝이던
우리 둘은 이미 남이 되었잖아
오늘 바보처럼
그 자리에 서 있는 거야
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며
오지 않는 너를 기다려
나는 행복했어
난 모르겠어 세상 살아가는 게
늘 다른 누굴 찾는 일 인지
처음이었어
그토록 날 떨리게 한
사람은 너 뿐이잖아
오늘 바보처럼
그 자리에 서 있는 거야
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며
오지 않는 너를 기다려
나는 행복했어
그 자리에서 매일 알아가
조금씩 변해가는 내 모습은
난 행복해
오늘 여긴 그 때처럼 아름다우니
다시 한번 뒤돌아 봐 네가 서 있을까 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