꿈꾸는 섬의 두여자 (Live) - 김수희 (金秀熙)
그림속에 풍경같은 노을지는 바다
걸터않은 방파제 뒤로
어디선가 여자들의 긴 함숨소리가
가을 바람 끝에 서있다
무심하게 들려오는 저 뱃고동 소리
그 사이로 어둠이 내리고
서로다른 두 여자의 표정 하나가
가을 바다 끝에 서있다
버릴수도 없는 것 조차
바라는 세상에
모든걸 주는 가슴하나로
태양마저 앗아가버린
저 바다 끝에 서서
다시 또 불을 밝히려하나
사랑하나 얻지못해 잊혀져간 여자의
꿈꾸는 섬은 말이 없었다
사랑하나 얻지못해 잊혀져간 여자의
꿈꾸는 섬은 말이 없었다
버릴수도 없는것 조차 버리는 세상에
모든걸 주는 가슴 하나로
태양마져 앗아가
버린 저 바다 끝에 서서
다시 또 불을 밝히려 하나
사랑하나 얻지못해 잊혀져간 여자의
꿈꾸는 섬은 말이 없었다
사랑하나 얻지못해 잊혀져간 여자의
꿈꾸는 섬은 말이 없었다